AnyVet: 태국 BOI 승인으로 동남아 수의학 시장 진출
AnyVet
프로젝트 배경
태국 수의학 시장은 디지털화가 극히 부진한 상태였습니다. 전국 88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여전히 종이 기반의 진료 기록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등록 역시 체계적인 디지털 플랫폼 없이 수기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AnyVet의 수의학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이러한 태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었지만, 외국인 투자 기업이 태국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BOI(태국 투자청) 승인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야 했습니다.
과제
외국인 투자 기업의 BOI 승인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웠습니다. 태국 투자청은 외국 기업의 기술 이전 가치, 태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엄격하게 심사합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에서 수의학 EMR 시스템의 기술적 가치를 증명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태국 수의학계 내부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저항감도 큰 과제였습니다. 오랜 기간 종이 기반 시스템에 익숙한 수의사들은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 회의적이었고, 외국 기업이 주도하는 변화에 대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BOI 서류 준비 과정에서 요구하는 5개년 사업 계획서, 기술 이전 계획서, 현지 고용 계획 등 방대한 문서 작업도 언어와 법률 체계의 차이로 인해 난이도가 높았으며, 현지 법무법인과의 긴밀한 협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접근
PartnerHub Asia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동시에 실행하여 BOI 승인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했습니다. 첫째, 마하나콘공과대학교(MUT)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기술 이전의 공신력을 확보했습니다. MUT 수의학과와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BOI가 중시하는 "태국 인재 양성 기여도"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SOS Animal Thailand Foundation과의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통해 무료 마이크로칩 시술 캠페인을 기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이는 BOI 심사에서 기업의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셋째, 태국 경제 기여도를 중심으로 5개년 사업 계획서를 면밀하게 작성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고용 창출, 기술 인력 양성, 수출 잠재력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뒷받침하여 BOI 심사위원단에게 설득력 있는 사업 가치를 전달했습니다.
결과
BOI 승인을 성공적으로 획득하여 법인세 최대 8년 면제를 포함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의 혜택 중 하나입니다. BOI 승인 이후 AnyVet은 태국 전역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여 880개 이상의 파트너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마이크로칩 등록 건수는 40,000건을 돌파했습니다. 마하나콘공과대학교(MUT)와의 산학협력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태국 수의학 분야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SOS Animal Foundation과의 CSR 캠페인은 AnyVet 브랜드의 태국 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결과적으로 AnyVet은 태국 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ASEAN 진출 모델을 입증했습니다.